임상심리사 2급 필기시험 합격을 축하합니다~~
이 글을 보신다면 임상필기시험은 합격하신것이겠죠?
어쨌거나 임상시험 필기시험을 합격하셨으니 이제부터는 실기시험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있으실건데요
실기시험도 필기시험처럼 반복, 끝까지 공부하기, 전반적 이해는 필수입니다.
임상심리사 2급 실기 합격수기
1.교재
교재 광고는 아닙니다. 다만 저는 "시대에듀 기출이답이다"로 공부했습니다.
대부분 임상심리사나 청소년 상담사 자격관련 공부하시는 분들이 시대에듀 교재를 많이 사용합니다.
다른 회사 문제집을 사본 적은 없습니다. 교재 수준은 대략 비슷한 것으로 보이고
얼마나 공부하느냐( 시간+ 공부량+깊이)에 촛점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집에 있는 최신 7년치는 무조건 공부하셔야 하고 10년치를 모두 공부하신다면 무난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그만큼 이책을 끝까지 보는 것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래도 화이팅!!!
2. 2024년 임상심리사 1차, 2차 필기시험 2차,3차 실기시험을 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 드리자면
요즘은 유튜브 강의나 출판사 유료강의의 도움도 받으실겁니다. 당연히 유료강의를 들으시는 것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금액이 저렴하지는 않고 비싼 돈을 지출한 만큼 수험생들도 열심히 공부하실거라 믿어요.
다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험자의 노력, 공부시간, 공부 요령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필기,실기 모두 교재를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유튜브 강의를 찬고하기는 했습니다.
임상심리사 자격강의중 김덕희 교수님 강의는 작년에 교수님께서 돌아가시게 되면서 모든 강의가 오픈되었는데
이전 시험(2024년 1차 2차 실기시험)에서는 김덕희교수님의 파이널 모의고사 200문제 중에서
출제 빈도가 높았으나 2024년 3차 실기시험에서는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교재를 중심으로 이론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한다 생각하시고 전체적으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은 모두 알고 있어야하고 예측하지 못한 스쳐지나가는 문제에서도 많이 출제되었기에
폭넓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3. 임상심리사 2급 필기 합격 후기에서도 말했듯이
요즘 출제 경향은 암기보다 전반적 이해가 필수입니다.
해마다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문제가 2024년도 1차 실기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가
2024년 2차 실기시험에 50%가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는데
2024년도 3차에서는 한 문제도 출제되지 않았고, 예상문제와 다른 문제가 많았었습니다.
최근 전국민 마음건강 사업으로 상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상담사의 능력도 점점 더 전문화되어가는
상황에서 기본적인 자질도 높아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해마다 반복 출제되는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고
그외 상담사로서 현장에서 업무수행할 능력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합격하고 난 후의 느낀점은 이정도의 문제는 상식적으로 알아야하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합격 점수가 80점이 아니고 60점이니까 크게 어려운 시험은 아니지만 합격률이 16~30%로 낮은 수준이고
실제로 필기시험에 비해 결시자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번 시험도 문제집을 처음부터 끝까지 필독!!!은 기본이고,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상식으로 알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포기도 빠른 시험이 바로 임상심리사 실기시험입니다.
2025 시험 일정 및 시험 접수 요령
1. 시험과목 :기초심리상담, 자문/교육/심리재활, 심리치료, 기초심리평가
2. 출제 유형: 총 18~20문제이고 모두 필답형(서술형)이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시험 시간은 3시간입니다.
단, 채점 방식 및 문제 결과는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질문에 정확한 정답이 무엇인지
채점 결과의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3. 시험 일정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회별 | 필기시험 | 응시자격 서류제출 (필기합격자결정) |
응시자격 심사기준일 |
실기시험 | ||||
원서접수 (휴일제외) |
시험일자 | 합격(예정)자 발표 |
원서접수 (휴일제외) |
시험일자 | 합격자 발표 |
|||
제1회 | 1. 13(월)~ 1. 16(목) |
2. 7(금)~ 3. 4(화) |
3.12(수) | 2. 7(금)~ 3.21(금) |
3.4(화) | 3.24(월)~ 3.27(목) |
4.19(토)~ 5. 9(금) |
1차 6. 5(목) 2차 6.13(금) |
제2회 | 4. 14(월)~ 4.17(목) |
5.10(토)~ 5.30(금) |
6.11(수) | 5.12(월)~ 6.20(금) |
5.30(금) | 6.23(월)~ 6.26(목) |
7.19(토)~ 8. 6(수) |
1차 9. 5(금) 2차 9.12(금) |
제3회 | 7. 21(월)~ 7.24(목) |
8. 9(토)~ 9. 1(월) |
9.10(수) | 8.11(월)~ 9.19(금) |
9.1(월) | 9.22(월)~ 9.25(목) |
11. 1(토)~ 11.21(금) |
1차 12. 5(금) 2차12.24(수) |
시험 접수 (큐넷 바로가기)
4. 접수 요령
모든 시험접수는 접수기간 첫날에 접수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집 근처나 교통이 편리한 곳, 원하는 날짜에 시험을 보시려면
접수창 열리자마자 접수하는 것이 가장 좋고,
늦어도 첫날안에는 접수하셔야 합니다.
특히 2차 실기시험은 시험기간이 긴것으로 보이지만 응시자 인원에 따라 시험일자가 정해져서
토요일이나 일요일 하루만 시험을 보거나, 아니면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로 시험이 끝납니다.
2024년의 경우 거의 첫째날에 시험을 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면 2025년 실기시험은 1회실기시험의 경우
4월 19일~20일 이틀중 하루거나 이틀로 시험을 볼거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시험장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늦게 접수하시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평택인데, 실기시험을 신청기간 첫날 오후 5시에 접수했는데
근거리에 시험장소가 없어서 서울 대치중학교에 응시접수를 했습니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도 빨리 구하고 좋은 자리도 잡습니다.
공부비법
1. 자주 출제되는 유형문제는
인간중심이론의 상담자 태도 3가지, 웩슬러 지능검사,
MMPI 상승 코드(2-7,2-4, 6-8, 1-3등) 유형의 특징,
비밀보장의 한계, 얄롬의 집단상담의 치료적 요인,
로샤검사의 구조적 요약 형태질 3가지,
지능검사에서 수검자와 라포를 형성하는 방법,
건강심리학 발달 배경 3가지, 정상적 불안 특징 3가지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말고도 기본적으로 임상심리사가 알아야할 항목은 너무나 많습니다.
저는 시험채점자 입장에서 생각해봤습니다.
긴 문장의 서술형 문제는 정답이 애매하기 때문에
정확한 정답을 채점하기가 머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정답이 명확한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인간중심이론의 상담자 태도 3가지 라던지, 로샤검사의 구조적 요약 형태질 3가지,
정상적 또는 신경증적 불안 3가지 등
이렇게 짧고 정확한 정답이 있는 문제들이 60% 정도 됩니다.
그리고 간단한 서술형 문제는 2~3 문제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긴문제 1~2문제 입니다.
2. 정답을 암기하실 때 키워드 중심으로 암기하기를 권합니다.
예를 들어, '행동수정을 목적으로 한 행동치료의 기법을 3가지 쓰시오.'라는 문제가 있을때
부적응적 행동의 반복을 유발하는 강화요인을 소거한다.
실제적인 강화물을 대신하여 토큰경제를 활용한다.
상호억제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병존할 수 없는 새로운 반응을 통해
부적응적 반응을 억제하는 체계적 둔감법이 있다
모든 문제를 이렇게 외우려면 힘들겠죠?
그러니
소거, 토큰경제, 체계적둔감법으로 키워드만 외우시고
나머지는 키워드를 이해한뒤 간단히 서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서술형보다 키워드 유형의 문제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키워드를 모르면 어짜피 서술도 못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작성하고 아는 문제를 적는 것이라 시험을 그리오래 보지는 않습니다.
시험 시간은 3시간이지만 거의 1시간이면 대부분의 수험자들이 답지를 제출합니다.
답지쓰는 요령
1. 애매한 답을 쓰기보다 확실한 답을 쓰기를 추천합니다.
3가지 쓰시오 하면 확실한 답부터 쓰고, 궂이 5가지 쓸 필요없습니다.
3가지까지 채점하고 아래 2가지는 채점자기 안본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니 확실한 답부터 정확히 채점자가 요구하는 것만 작성하시기를 추천합니다.
2. 문항마다 배점이 3점에서 10점까지 다양합니다.
한문제에 배점된 점수를 다 받으면 좋겠으나 배점이 높은 문제일수록 그리 녹록치 않을 것입니다.
모든 정답을 다 쓰지 못하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정확한 답을 작성하여
문제당 받는 점수가 합산되어 총점으로 60점을 만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당신을 믿으세요. 자기를 믿으세요. 분명히 합격할수 있습니다.
공부범위가 너무 방대하여 막연하기도 한데 그래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필기시험도 2번째에 합격, 실기시험도 2번째에 합격했습니다.
한번에 합격하면 너무나 좋겠지만 두번에 합격해도 엄청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인은 필기시험을 합격했으나 실기시험을 응시하지못해서 인정기간 지나고
다시 필기시험을 응시하여 저보다 먼저 합격하였으나 아직 실기시험을 못봤습니다.
실기시험이 그만큼 어렵고 준비가 안되면 시험보러 갈 엄두가 나지 않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누구나 할수 있고 지금 이글을 읽는 선생님도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하세요~. 화이팅!!!